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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Bivouac)을 아십니까?

이백휴 2010-06-23 (수) 22:30 11년전 2498




비박(Bivouac)은 원래 야영을 뜻하는 외국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텐트를 칠 수 없는 부득이한 환경에서 노숙을 하는 의미로 통하고 있다.
또 비박은 산행중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을때 한데서 밤을 지세우는 경우를 두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 비박은 장기 산행시 중량, 부피, 시간을 절약하거나 산장까지 못가는 경우.
길을 잃었을 경우 등에 해당되는 말이다.

그러나 요즘은 비박 위주로만 산악활동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비박을 즐겨 해보면 잔병치레가 줄어들고 여러가지 신체 변화도 일어난다.

그것은 폴란드 소금광산 추운 동굴속에 침대를 마련해 호흡기등 잔병 치료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숲속에서 나무향을 맡으며 별을 보며 잠을 잔다는 것은 머리속 생각부터 맑아지는 일이다.

비박을 할때 주의할 점은 일단은 경험자와 동행하여 흉내부터 내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초심자는 심리적인 부담과 담력부족으로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잘 모르는 곳에서의 비박은 가급적 어둠이 오기전에 상황을 판단하여 실시하면 더욱 안전하다.
또한 비비색을 준비하면 비바람등 악천후에도 무난히 견딘다.

우리 식구는 가장을 잘 못 만난 죄로 틈만나면 밖에서 잔다.
그뿐 아니라 평소 거실에 텐트와 침낭을 자주 설치해 캠핑이 익숙하게 훈련한다.

아파트 베란다와 주택의 마당도 추운 겨울 비박을 대비해 훈련하기 좋다.
경우에 따라 매트리스의 선택도 매우 중요하여 신중하게 구입해야 한다.

침낭이 불편할 것 같지만 숙달이 되면 얼마든지 몸을 뒤척이며 따뜻하고 편안하게 잘 수 있다.
산악사진가에게 비박은 매우 친숙한 용어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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