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시작하며..

지난 휴가기간 내내 덕유산 덕유대에서 지냈다.
비가 많이오는 기상상태라 구질구질한 면도 없지 안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자연생활을가족과 함께 즐기니 더욱 즐겁다.
큰 아들놈은 날 무서워해 내 품에 잘 안기질 않았는데 올 여름 새로이 캠핑을 시작하고 같이 어울리다 보니 여름 끝 무렵인 요즘은 퇴근 후 집에 가면 내 품에 잘 안겨온다.
큰 아들넘과 많이 친해진것 같다.
아내도 캠핑을 즐기 후론 캠핑 다녀와선 부족한 캠핑장비에 관심을 갓고 내가 장비사는것에 그닷 잔소릴 않한다.
잔소릴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하튼 괜찮은 모양이다.
휴가중 술 친구가 없어 심심했는데 익산 성국아우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사흘을 비오는 중에도 함께 해줘서 너무 즐거웠다.
이거이 캠핑의리(?) 인가..아님 인간 박성국이가 의리가 있는건가??(아시는 분은 댓글 다러주세요),
영춘 아우님도 너무 고맙다.
대전에 약속을 잡아놓고도 한시간 반을 돌아 잠간 이야기한후 그 빗속을 지나 대전으로 나갔다.
물론 사가지온 파전과 막걸리 너무 맛이게 먹었다 캠핑을 시작하고 생각지도 않은 돈이 조금들지만 이런게 캠핑생활이라면 돈이 아깝지않타.
어제도 부족한 취사도구를 몇가지 사는데 큰딸과 아내가 서로 의견을 교환한다.
이것보다 이게 좋게네 하면 물건을 비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