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아버님 성함을 보니 우리는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것 같습니다.
멋진 카페도 구경 잘 했습니다.
부부의 아름다운 산행이 영원하시길 빕니다.
졸작이지만 가끔 들르시어 조언의 말씀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진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3년 부터 똑딱이로 촬영하다가 2006년 09월 03일 담양 병풍산/삼인산 산행시 부터 니콘 D70-s를 가지고 놀다가
니콘 D30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가 몇 년 전에 캐논 5D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사진에 대해
누군가에게 사사를 좀 받았으면 했는데 이선생님을 만나 너무 기쁩니다. 좀 가르쳐 주실거죠? ^^
참 그리고 누추한 카페에 가입까지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광영입니다. ^^

  요즘은 디카가 여러사람을 사진으로 입문시키고 있습니다.
필카는 촬영하고 결과물이 며칠있다 나오기 때문에 공부하기가 어렵고 느리며, 소수만이 즐겼으나
디카는 촬영하면 결과물이 바로 나오는 절대적 기능이 있어 여러사람이 쉽게 즐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선생이 궂이 필요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매컷마다 감도와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으니 필카하고는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많습니다.
극저온 환경에 배터리가 문제이며 자연스럽지 못한 색상, 장노출의 한계 등이 단점입니다.
이수영님과 저는 목적이 다른 산행이기 때문에 동선이 반대입니다.
저는 오후나 야간에 등반하여 정상에 머무는 동선이라서 산행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과는 다릅니다.
이수영님께서 산을 좋아하시니 가끔 동선을 바꾸어 보십시요.
산사진가와의 만남을 자주 하시면 점점 물들어 가실 겁니다.
저희 산사진가들은 대부분 산에 미치신 분들이고 지금도 틈만나면 야영훈련이나 체력단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이수영님 카페가 화려해 질 것 같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