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구름샘마을 포럼

신록이 절정을 넘어선 것 같다.
열 번 째 구름샘 마을 포럼에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이 번 제10회 포럼에서는 한국자생식물협회장과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을 역임하셨으며
현재 서울환경연합 공동의장을 맡고 계신 이재석 선생님께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에 관하여 말씀을 해 주셨다.
영상과 더불어 펼쳐진 이 선생님의 강의는 5월의 정경과 잘 어울렸다.
저녁식사는 주변 쌈채를 곁들인 수육과 막걸리로 이야기 꽃을 피웠는데 역시 최고였다.
나는 사진을 오래 한 관계로 어느 정도 야생화를 알고 있었지만 이 날 모르는 것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아내가 다음날 근무인 관계로 이어진 3부 영화감상은 아쉽게 보지 못했다.
구름샘 마을 포럼은 회를 거듭할 수록 재미도 좋아지고 장비도 향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