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깨끗하게 변하는 쉼터(2012-6-10)

이번엔 아내와 동행했다.
작업한 목록을 적어본다.
1. 진입도로 흙청소(토목공사는 다른사람이 하고 청소는 내가 하려니 울화통이 치민다)
2. 씽크대 설치(설겆이용으로 설치했는데 만족도가 최고다. 익산에서 구입하여 모하비로 가져갔다.)
3. 대형물통 설치(농막안에서 사용하는 물이 풍부하도록 20리터 물통과 받침을 설치했다. 이틀동안 한 통을 다 못썼다.)
4. 농막안에 액자와 옷걸이 설치(썰렁한 벽에 액자와 옷걸이를 설치하니 사람사는 집 같다)
5. 보도블럭 작업(세면장과 농막현관에 보도블럭을 설치하니 최고다.)
6. 토방만들기(농막 앞이 경사가 있어 자연석을 주어다 평평하게 토방을 만들었다)
7. 잣나무숲 길 내기(뒷편 산책로와 연결하여 통행하니 아주 편리하다.)
8. 마사토 평탄작업(계속되는 작업이다. 텐트 사이트도 새로 만들어 두개가 되었다. 비 덕분에 땅이 젖어 차량으로 평탄작업을 했는데 효과가 좋았다)

이제 화장실만 남았다.
손님을 초대해도 될 정도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