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athlon

오랜만입니다.
지리한 장마 어찌 보내시는지요?
전 7월 3일 제주에서 열린 ironman korea대회에 다녀 오고 쉬면서
이 장마가 끝나면 어느 산이나 가 볼까하고 있습니다.

ironman 대회를 소개 드리면 트라이애슬론(triathlon) 경기로 아시다시피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이어하는
게임으로  코스는 올림픽코스(1.5km+40km+10km), 장거리코스(3.8km+180km+42km), 하프코스(1.6km+90km+21km)와
 또 조금씩 변형되는 코스가 있으며 이중 장거리코스의 대회입니다.

미국의 WTC 라는 단체에서 이 장거리코스(3.8km+180km+42km)를 ironman 대회라고 해서 년간 여러 국가에서 20여회 열리고
각 대회에서 age 별로 1,500명쯤 선발하여 하와이 코나에서 10월 챔피온 대회를 합니다. 이 ironman을 우리나라에서는 “철인”으로
해석하고 트라이애슬론을 “철인3종”이라고 부릅니다. 좀 말이 안 되지요!! ㅎㅎ

ironman 대회는 아침 7시에 수영을 출발하여 자정까지 17시간에 골인해야 완주가 됩니다. 제가 2001년부터 시작한
저는 이번에 10회를 완주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40여개 외국 400명 내국인이 400명 넘게 참가했으며,
날고 기는 프로선수는 9시간이 안 걸리고 최고령 완주자는 일본의 77세 할아버지였습니다. 전 대개 13시간대에 마치지요.

재미있는 건 이 운동 하는 분들 3종목 다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다 못합니다.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조금만 훈련하면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이선생님도  도--오--전!!  한번 안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