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침대 만들기

농막에 나무를 이용한 가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안락의자, 진열대, 식탁의자, 평상에 이어 편백침대가 입고되었다.
집에서 가까운 공방에 의뢰하여 제작하였고 특히 침대는 특별한 기능이 숨어있다.
합체시는 퀸사이즈이지만 싱글로 따로 분리 가능하며 히팅기능도 각각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 재료인 편백나무가 많이 소요되었다.
테두리목과 다리의 수도 늘어나며 열선을 넣기위해 상판이 두겹이라 거의 평상 2개 만드는 나무가 들어간다.
그렇게 함으로서 아내는 따뜻하게 나는 시원하게 서로 기호에 맞게 조절가능하다.
전자파 때문에 일반 열선이 아닌 탄소열선을 깔았다.
탄소열선은 전기가 통하는 방식이 아닌 열을 전달만 하는 도체일 뿐으로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액자도 조금 큰 사이즈로 바꾸어 보기싫은 연통구멍을 덮어 버렸다.
농막 문을 열면 나무향이 반긴다.
잠잘 때도 나무향이 폴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