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모전 심사에 다녀오다

어느 지자체 요청으로 사진 공모전 심사를 다녀왔다.
공정성을 위해서 공모마감일 저녁에야 급하게 위촉되었고
다음날 바로 심사에 들어가 결과를 당일 입상자에게 통보해 준다고 했다.
마지막 입상권에 들어간 후보작들을 꼼꼼하게 심사하여 채점결과를 전해주었다.
디카 보급이 확대되면서 사진의 양적인 팽창을 가져왔지만 질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은 것같다.
한 점이라도 신중하게 촬영해 주기를 초보자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셧터를 누를때는 마지막 필름이라는 생각으로 고민 또 고민해야 독창적인 사진이 나오기 때문이다.
신중하지 못한 체 누르고 지우고를 반복하는 디카는 사람의 창의성을 엉망으로 만든다.
(이미지는 아직 시상전이라 지웠습니다)